해주 항아리

2024.08.31 ~ 2024.12.15

2024 목인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해주항아리

도자기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건이다.
용도에 따라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아름다움을 향유하기 위해 장식하기도 한다.

왕실의 주문을 받아 자기를 만들던 분원이 해체되던 시기,
지방 민간 가마에서는 분원 자기를 모방한 도자기들을 제작했다.
당시 도자정책에서 자유로웠던 황해도 지역에서는
우리 전통을 잇는 청화백자를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공급하였다.
이것이 바로 ‘해주 백자’ 혹은 ‘해주 항아리’인 것이다.

왕실 백자와 달리 거침없는 활달함이 돋보이는 해주 항아리를
이번 <해주 항아리> 전시를 통하여 재조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