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庚寅年) 백호랑이 해를 맞이하여 박물관 소장품 중
호랑이와 관련된 목인과 무신도 및 병풍 등의 회화 작품이 전시 되었다.
옛 조상들은 호랑이가 지닌 용맹성과 위엄 때문에
잡귀를 쫓는 영물로 생각해서 정초에 호랑이 그림을 그려서
대문에 붙이기도 하고, 노리개나 신부의 가마,
그리고 상여의 주요 장식으로 사용되었다.
실제 호랑이가죽(虎皮)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호랑이에 관련된 속담과 지명 등을 알아보는 체험으로 꾸며졌다.